▲ tvN 드라마 미생

[뉴스에듀] 청년 취업자 5명중 1명, 계약직으로 직장생활 시작…‘미생’ 장그래보다 못한 처지서 사회 첫 발 
 
청년 취업자 5명중 1명이 1년 이하의 계약직으로 직장 생활의 첫발을 내딛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청년 취업자 다섯 명 중 한 명은 1년 이하의 계약직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의 `청년층 부가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하고 처음 가진 일자리가 1년 이하 계약직이었던 만 15∼29세 청년은 76만1천명이었습니다. 전체 청년 취업자의 19.5%를 차지했다.

지난 2013년 21.2 퍼센트보다는 소폭 낮아졌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8년 11.2 퍼센트와 비교하면 크게 높은 수준이다.

계약기간이 끝나면 그만둬야 하거나, 일시적으로만 일할 수 있는 곳을 첫 직장으로 잡은 청년 비중은 34.8% 로 청년 취업자 3명 중 1명은 고용이 불안정한 곳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계약기간이 따로 없이 계속해서 근무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잡은 청년 비중은 지난해 62.1 퍼센트로 2013년 60.5 퍼센트보다는 늘었지만 2008년 63.2 퍼센트보다는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