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박근혜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2주 전에 비해 3%포인트 상승, 부정률은 4%포인트 하락했다.

한국갤럽의 2월 넷째 주 주간 집계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33%는 긍정 평가했고 58%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30대 14%/76%, 40대 26%/63%, 50대 37%/54%였고 60세 이상에서만 긍정률(66%)이 부정률(27%)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번 주 직무 긍정률 반등은 60세 이상의 변화에 힘입은 바 크다. 50대 이하의 직무 긍정률은 2주 전과 큰 변화 없으나 60세 이상에서는 14%포인트 상승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330명)는 긍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2%),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1%)(-6%포인트), '외교/국제 관계'(9%), '복지 정책'(8%), '전반적으로 잘한다'(5%)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583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인사 문제'(17%)(+6%포인트)와 '경제 정책'(14%)(+4%포인트), '소통 미흡'(12%), '세제개편안/증세'(12%)(-3%포인트),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10%), '복지/서민 정책 미흡'(6%),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6%) 등을 지적했다.

이번 조사는 2월 24~26일(3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응답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였고, 응답률은 16%(총 통화 6,319명 중 1,005명 응답 완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