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제품이‘2015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eagu 2015, 이하 PID)’에서 국내외 업체들로부터 크게 주목을 받았다. 그 주인공은 계명대(총장 신일희) 텍스타일디자인전공 학생들이다.
 

이들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15 PID’에 참가해 최신 트랜드의 참신한 인테리어, 어패럴 텍스타일디자인, 위빙 및 니팅 소재북을 선보여 국내외 업체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중국의 상하이 카이셍 홈 텍스타일(SHANGHAI KAISHENG HOME TEXTILE CO.,LTD)과 한국의 키위 텍스타일 등의 회사와 실제 계약이 성사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외 많은 회사들과 협의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계명대 텍스타일디자인전공 학생들은 전공수업의 결과물을 기반으로 지난 동계방학 동안 지도교수의 특별지도를 통해 개발 발전시킨 작품들로, 클래식의 현대적인 변화를 표현한‘Parellel translation’, 소녀에서 숙녀까지의 여성의 다양한 감성을 표현한‘Reincarnation
’, 인류가 파괴한 자연의 변화를 보여주는‘Beyond nature’,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족문화와 도시의 결합이 돋보이는‘Conne-culture’로 총 4가지의 테마별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들의 제품은 참신하고 새로운 디자인이라는 평가와 함께 기존 업체의 디자인들과의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계명대 조배문(텍스타일디자인전공 책임교수) 교수는‘이런 박람회 참가는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작품을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업체들과 만나 현장에서 상담과 계약을 체결하게 함으로써 소비자와 시장의 반응을 가까이서 체크해 볼 수 있는 현장밀착형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디자인 향상과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하였다. 그리고, 계명대 텍스타일디자인 전공 학생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독일 등의 해외 박람회에도 참가하여 업계에서 인지도를 높여왔다.

한편 이번 2015 PID는 국내외 340여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3월 11일부터 3월 1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