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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국회서 불러도 "안 나가" 큰 소리
이희선 기자  |  news3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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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1.09.10  12: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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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듀 = 이희선 기자] 배우 한예슬 측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의 국정감사 참고인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예슬 소속사 싸이더스HQ 관계자는 8일 오전 "참고인으로 출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정감사 참고인의 경우 출석을 강제할 수 없기 때문에 한예슬 측이 이번 거부로 국정감사에서 한예슬의 참고인 진술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앞서 7일 문방위는 지난달 결방사태를 빚은 KBS 드라마 `스파이 명월'의 여주인공 한예슬씨를 이번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채택했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이슈가 되기도 했다.

문방위는 그 전날 전체회의에서 올해 국정감사 증인ㆍ참고인 명단을 확정했으며, 19일 문화체육관광부를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는 `스파이 명월' 결방사태로 불거진 드라마 제작 여건을 도마 위에 올릴 예정이었다.

한편 한예슬의 '촬영 거부' 소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드라마 '스파이 명월' 최종회는 전국 기준 5.2%의 초라한 성적으로 막을 내렸다.(AGB닐슨미디어리서치)

'스파이 명월'은 지난 7월 시청률 9.6%로 출발해 개연성 없는 스토리라인으로 시청자들의 질타를 받아왔다.
연기력 부족, 잦은 지각사태, 주 5일 촬영요구 등 숱한 문제거리를 표면에 드러내더니 급기야 지난달 14일 주연 배우 한예슬이 무단으로 촬영에 불참했다가 이틀 후인 17일 귀국해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촬영장에 복귀하는 촌극을 빚기도 했다.

한예슬은 주연배우로서 회당 출연료 3000만원, 일주일 꼬박 일한다쳐도 하루 800만원이라는 거액을 받으면서도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져버리고 해외로 도피하는 등 상식밖의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거센 비난을 받아야 했다.

관계자들은 한예슬 측이 다시 한번 국감에 출석하면서까지 세간의 불필요한 관심을 끌고 싶지 않아하는 것으로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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