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삼산중학교(교장 박승순)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2일 오후 과학실에서 교내 과학탐구토론대회를 개최하였다.

과학탐구토론대회는 주어진 탐구 과제에 대해 연구하고 토론과 의사 교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학생 세 명이 한 팀을 이루어 관련 기관을 방문, 실험, 컴퓨터와 디지털 센서 장비 사용 등 과제에 대한 과학적 탐구활동을 하고 그 결과를 발표한 후, 질문과 토론, 평론을 번갈아 하며 경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장애인을 위한 공공 편의 시설에 숨어있는 과학적 원리를 조사하고 발전 개선시킬 수 있는 방안 탐구’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었는데 60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3학년 학생들은 인천국제공항 속 장애인을 위한 공공 편의시설에 관한 탐구를 통해 일반인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일들이 장애인들에게는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고 하였으며, 또 다른 학생들은 일반인에 맞추어진 각종 IT기계에 대한 탐구를 통해 여러 방면에서 장애인의 어려움을 살펴야 한다고 발표하였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학생들은 과학적 연구 사실을 공유하고 함께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협동의 과정을 통해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