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구의회 의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정도열ㆍ변석주ㆍ김용우ㆍ최윤남ㆍ임재혁ㆍ김치환 의원ㆍ김승애 의장, 뒷줄 왼쪽부터 정성욱ㆍ이은주ㆍ봉양순ㆍ오한아ㆍ김미영ㆍ김운하 의원)

[뉴스에듀] 6일 노원구의회 의원들은 노원구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수여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한 김승애 노원구의장 등 13명의 의원들은 실제상황이 발생했을 때 119에 정확하게 신고하는 방법을 반복해서 연습하고 가슴압박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사용법을 반복하여 실습했다.

노원구의회 김승애의장은 “막연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과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교육을 받으면서 알게 되었다. ”면서 “심정지 발생 후 1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97%, 4분 이내에 시행할 경우 생존율은 50%이나 4분 이후에는 뇌손상 가능성도 높고 10분 이후에는 사망(뇌사)에까지 이른다고 배웠다.”고 말했다.

노원구청사 별관 1층에 설치된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은 136㎡ 규모로 지자체로는 최초로 2012년 5월에 설치돼 지역의 종합병원, 교육청, 소방서, 경찰서, 의사회, 약사회, 한의사회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