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조국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달인 것이다.

삼산중학교(교장 박승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3일 통일 안보 교육을 실시하였다. 동영상‘통일 꼭 해야 하나요?’, 뮤직비디오 ‘통일공감’, ‘더 큰 나라 더 밝은 미래’를 시청하고 소감문을 작성하고 친구들과 토론을 하기도 하며 통일에 대해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동영상 시청을 하며 남북 분단으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비용부담과 인권침해, 주변국과의 관계 등 여러 문제들을 익힐 수 있었다. 또한 자유 토론을 통해 통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살펴보기도 하였다. 

2학년 유 모 학생은 “분단으로 이렇게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지 몰랐어요. 남북 분단이 안됐더라면 연평해전도 없고, 우리가 국방비에 많은 돈을 써도 되지 않는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하며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또 다른 학생은 “탈북 학생이 나오는 뮤직비디오가 재미있었어요. 전에는 탈북 문제나 통일 교육을 받을 때 지루했는데 뮤직비디오를 보여주니까 흥미 있으면서 새터민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어요.”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하였다.

한편, 삼산중학교는 통일신문 만들기, 포스터, 표어, 만화그리기, 통일 UCC 만들기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 공모를 하여 우수작을 시상하기도 하고, 현수막 게시나 캠페인 활동을 통해 호국정신을 기르고, 통일염원에 대한 분위기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