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중랑구(구청장 나진구)가 현충일인 6일 망우리공원에서 중랑교육발전협의회(회장 홍순철) 주관으로 ‘창의적 체험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중랑교육발전협의회에서는 ‘내 고장 문화사랑’과 ‘불우한 이웃 돌보기’를 목적으로 1년에 네 차례 문화탐방 체험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봉사활동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토요일 운영되며, 매회 100여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는 게 구 설명이다.

6일에는 항일독립운동가의 묘가 안치돼 있는 망우리공원을 찾아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충일 등이 있는 ‘호국 보훈의 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6시간이며, 참여인원은 지역 내 학교를 통해 신청한 학생과 학부모 등 150여명이다. 이들은 공원 입구에 건립된 ‘13도 창의군탑’ 앞에서 집결해 항일의병정신을 기리는 것으로 체험 및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홍순철 중랑교육발전협의회장은 “학생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문화와 환경, 체험과 봉사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