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산업인력개발학과 이현우 학생이 ‘2015 대한민국 인성교육 대상’ 수상 후 이창열 대회 조직위 운영위원장(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에듀] 서울대학교 산업인력개발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이현우 학생이 지난 15일(수) 오전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인성교육 대상’ 시상식에서 효행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인성교육 대상’은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을 앞두고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인성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 및 교육 관계자 그리고 평소 올바른 인성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온 청소년들에게 주어지는 뜻깊은 상으로 이번 시상식은 ‘대한민국인성교육대상 조직위원회’와 ‘뉴스에듀 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그룹 더필드, 화랑인성교육연구소가 공동 주관했다. 

이현우 학생은 인천 부개 고등학교 출신으로 고등학교 시절 단 한 번도 학원에 다니지 않고 순수하게 독학으로 서울대학교에 진학한 수재이다. 그렇다고 공부밖에 모르는 학생은 아니다. 또래들이 즐겨하는 게임 실력도 상당한 수준이다. 무엇보다 효심이 지극한 학생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사회단체장인 어머니의 든든한 정신적인 후원자로 짬이 날 때마다 어머니의 활동을 도와 어머니와 함께 사회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현우 학생은 “저희 가족은 다른 사람들이 아프지 않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나가도록 앞장서기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도 한때 가족 간에 갈등을 겪은 적이 있어서 가족들의 화합과 사랑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저도 힘이 닿는 데까지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선 박홍근·서기호·신학용·안민석·유기홍·이우현 국회의원, 김선동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김태원 한국연예예술학교 학장, 아동양육시설 송죽원 이화숙 원장, 김승룡 전남인터넷신문 대표 등 정치·시민단체·청소년단체·언론단체 인사들과 이현우 학생을 비롯해 언주중학교 김유빈 학생, 진명여고 김지민 학생 등 20여 명의 학생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인권신문 이광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