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안양옥)와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17일(금)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4층 대회의실에서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현장의 국악에 대한 관심 확대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악교육 확산을 통한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상호교류와 협력증진에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 달성을 위해 국립국악원은 교총 회원이 국립국악원 공연을 관람할 경우 동반 1인까지 50% 할인을 제공하며 교총 회원이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문화학교 수강을 신청할 경우 10%의 할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교총 회원을 대상으로 국립국악원 공연 및 국악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교총은 전국 유‧초‧중등‧대학의 한국교총 회원 및 각급 학교 학생들에게 국립국악원의 공연이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국립국악원 ‘국악강좌’ 등의 교육프로그램에 각급 학교 교원 및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등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안양옥 교총 회장은 “전통 예술의 현대적 가치 보존과 계승을 위해 노력하는 국립국악원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일선 학교 교원과 학생들이 국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문화가 담긴 국악을 통해 바른 인성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 이서구 복지관리본부장, 강병구 정치활동특보, 김항원 사회협력특보, 정동섭 국제협력특보, 신정기 교원복지국장 등이 교총을 대표해 참석하며, 국립국악원에서는 김해숙 원장과 용호성 기획운영단장, 송지원 국악연구실장, 전영웅 기획관리과장, 신건석 국악진흥과장, 이재형 장악과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