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

[뉴스에듀] [경기 이재정 교육감] 긍정평가 35.3%로 15위, 부정평가 41.9%로 3위

2014년 8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총 11회의 「JTBC-리얼미터 월간 정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에서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11개월 평균 35.3%의 ‘잘한다’는 긍정평가로 전체 17명의 시도교육감 중 최하위권인 15위를 기록했고, 평균 부정평가는 41.9%로 3위로 나타났다. 이 교육감 대한 경기도민의 긍정평가는 전국 평균(43.0%)에 비해 7.7%p 낮고, 부정평가는 전국 평균(31.8%)보다 10.1%p 높았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의 긍정평가는 지난 1년간 한 번도 전국 평균을 상회한 적이 없는데, 작년 8월 첫 번째 조사에서 가장 낮은 31.2%를 시작으로 이후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며 올해 3월 조사에서는 가장 높은 40.1%를 기록했다. 이후 두 달간 큰 폭으로 내려 5월 31.4%로 최저치 근처까지 떨어졌으나, 바로 다음 6월 조사에서 36.0%로 반등하며, 취임 1년 최종 평균 긍정평가는 35.3%로 마감됐다.

이재정 교육감의 긍정평가 순위는 지난 1년간 주로 최하위권이나 하위권에 포진되었는데, 올해 3월 조사에서는 12위에 오르며 가장 높은 순위를, 5월과 조사에서는 가장 낮은 16위를 기록했다. 취임 1년 마지막 조사인 올해 6월 조사에서는 한 계단 오른 15위를 기록했다.

지난 1년 이재정 교육감의 교육행정에 대한 도민들의 평가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는 혁신교육정책인 ‘꿈의 학교’ 시범운영, 7년 연속 고등학교 수업료 동결, 경기도내 학교폭력 피해 지속적 감소 추세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는 교육 재정난으로 인한 경기교육사업 폐지·축소, 경기교육청 청렴도 평가 최하위, 청탁 혐의로 기소된 교육감 비서실장의 실형 선고 등이 꼽힌다. 

「JTBC-리얼미터 월간 정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조사」는 2014년 8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매월 조사마다 3~5일간 19세 이상 전국 17개 광역시도 주민 총 93,500명(매월 8,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고, 통계분석은 ‘2개월 이동(two-month rolling)’ 시계열 자료분석 기법에 따라 17,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반복비례가중법(RIM, random iterative method)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p, 응답률은 4~6%이다.

▲ 출처: JTBC-리얼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