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시민단체 활빈단(대표 홍정식)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 남교사들이 여교사의 23%, 전체 여학생 753명의 17%인 130여명 이상을 상습적으로 성적 노리개로 삼은 최악의 성(性)추행 학교인 서울서대문구 B동 G고교 S교장 파면을 요구했다. 

활빈단은 괴기영화 세트장 같은 최악의 성추문 학교가 된 것은 이를 알고도 아동청소년성보호법에 따라 즉각 경찰에 신고하지 않고 묵인하며 은폐하고, “자신도 성추행을 저지른 교장의 방조에다 성폭력고충처리위원회 책임교사마저 상습성추행 가담으로 학교를 온통 만신창이 황폐화가 되도록 사건을 더 크게 만들고 방치했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활빈단은 황우여 교육부장관과 조 교육감에 “이게 학교인가?”며 자기딸과 조카들이 선생한테 성추행 당한 것에 분노하는 아버지들과 피해학생의 삼촌들이 “가해교사들을 거세할 정도로 요절낼 결기로 학교인근 동네주민과 서대문 학부모들 민심이 분기탱천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런 막가파 교사들은 교단에서 영구 퇴출하라는 학부모들의 원성을 새겨들으라”고 질타했다. 

또한 2일 성추행 G고교와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성추행교사 파면 촉구 시위를 벌일 활빈단은 박근혜 대통령에 “학교내 장기간에 걸친 성추행 요지경 실태에 전면적인 파악에 나서도록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감들에 단호하게 특별 지시를 내리라”며 시도교육감들은 “학교마다 교사 성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만큼 교육 오염을 막도록 유사 사례 발생 예방책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