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대구미래대학교

[뉴스에듀] 대구미래대학교(총장 이예숙) 특수직업재활과가 지난 19일 부산여대에서 열린 ‘2015 영남권 지적장애인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제과제빵 부분에서 은상과 동상을 차지하고, 바리스타 부문에서도 입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차지 했다.

고용노동부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적장애인의 사회통합 기회부여 및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사회인식제고를 통한 고용촉진을 위해 마련되어, 대구·경북·울산·부산·경남 등에서 13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기조립·데이터입력·제과제빵·봉제와 특화직종인 바리스타·도예 등 총 6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이날 수많은 선수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대구미래대 특수직업재활과 학생들은 평소 학과에서 꾸준히 익힌 기술로 침착하게 실력을 발휘하여 제과제빵 부문에서 최수현 학생(1학년)이 은상을, 이유진 학생(1학년)이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이밖에도 이찬희 학생(2학년)이 7위에 입상하여 기쁨을 더했다. 또한 금번대회 입상자에게는 올해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부여되어 학생들에게 더 큰 의미로 다가갔다.

대구미래대는 장애인 직업재활 특성화 학과인 특수직업재활과를 개설하여 조형예술전공, 공연예술전공, 체육전공, 쿠킹&베이킹전공, IT 전공, 원예전공, 뷰티전공으로 교육하여 왔으며, 2016년에는 장애학생들에게 세분화된 직업재활교육을 위해 조형예술전공, IT전공, 쿠킹&베이킹전공, 동물농장관리전공, 생활원예전공을 개설하여 직업재활 특성화를 위해 거듭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