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골든벨 대회모습. 사진=계명대 제공

[뉴스에듀]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오는 10월 8일, 제2회 전국 계명-괴테 골든벨 대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올해로 2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골든벨 퀴즈라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국의 각 대학에서 지원한 총 100명의 참가자들에게 50문항에 걸쳐 독일의 문화, 예술, 스포츠, 역사 등 다양한 상식들을 묻고 답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일 관련 경시대회로는 전국에서 유일한 이 대회는 계명대와 주한독일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데, 이 대회를 통해 독일과 독일어에 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불러일으키는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본 대회의 결선진출자 최종 2명에게는 각각 계명대학교총장상과 주한독일문화원장상이 주어지고, 부상으로 독일왕복항공권을 포함해 독일 현지의 괴테 인스티투트에서 4주간 어학연수를 받을 수 있는 소요 경비 일체를 지급받는다. 

그밖에 수상자들은 국내의 주한독일문화원에서 무료로 독일어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대회는 10월 8일 목요일 오수 1시부터 계명대 성서캠퍼스 의양관 운제실에서 개최되며, 신청서 접수는 9월 1일부터 20일까지 계명대 독일어문학전공 사무실에서 100명을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신청자격은 전국 대학의 독일어 관련학과 재학생 또는 독일어공인자격증 A1이상 소지자 이거나, 대학에서 독일어 어학수업 120시간 이상 이수자면 가능하다.

한편, 계명대학교와 주한독일문화원의 긴밀한 협력관계는 2012년에 교내에 주한독일문화원 대구어학센터가 설립되는 결실로 이어졌다. 이곳에서 누구나 독일어를 배울 수 있고, 독일어권 대학 유학에 필요한 유럽공인어학자격증을 취득하는 시험도 응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