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2016학년도 수시 1차 전형에서 정원 내 1759명 모집에 1만2119명이 지원(오후 6시 현재) 평균 경쟁률 6.9:1을 기록하고 있다.

대학 측은 인터넷 마감시한인 자정이 지난 최종 지원자는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졸이상 학력자 지원은 291명이 지원, 학력유턴 전국 대표 대학교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대졸자 지원자는 256명이었다.

학과별 경쟁력을 살펴보면 보건의료전산과 특성화고전형 57:1, 간호학과 특성화고전형 37:1, 일반고전형 14: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물리치료과 주간 특성화고전형 23:1, 일반고전형 9.4:1을 기록했다. `

또, 사회복지과 특성화고전형 28:1, 유아교육과 특성화고전형 25:1, 소방안전관리과 특성화고전형 20:1을 기록했으며 치위생과 일반고전형 10.5:1, 스포츠재활과 일반고전형 9.2:1을 나타냈다.  

대학졸업자 전형에서 물리치료과 야간 9:1, 주간 6:1을 기록했으며 간호학과가 6:1, 방사선과 야간 4:1, 치위생과 야간 3.5:1을 보여 대졸자가 다시 전문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대구보건대학교 최영상(소방안전관리과 교수) 입학처장은 “대학마다 수시 1차 모집에서 지난해 보다 모집정원이 늘어 경쟁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전체지원자 수는 비슷하며 대졸자 수는 오히려 늘어났다” 며 “학력인구 감소로 입시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전문대학에 소신 지원하는 경향은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