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전라북도교육청의 대입 수시 대면 진학상담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2016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 대비해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전주, 군산, 익산 등 3개 시지역에서 학부모와 학생 등 총 286명을 상대로 대면 진학상담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전주가 228명, 군산이 35명, 익산이 23명이었다. 이는 지난해 138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히 대면상담을 받은 학생과 학부모의 88%가 상담 내용에 대해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6명의 상담자 중 “매우 만족한다”가 58%(166명), “만족한다”가 30%(86명) 등 ‘만족’ 이상이 88%였고, “보통이다”는 응답은 12%(34명)에 불과했다.

또 상담자들은 ‘상담 내용 중 가장 만족스럽거나 유익했던 영역’을 묻는 질문에 ‘지원 가능 대학 정보’(45%)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입시전반’ (23%), ‘대학별 수시 지원전략’ (21%명), ‘학생부 종합전형 관련 전략’ (11%)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수시 대면 상담실 운영과 관련해 건의하거나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는 ‘상담기회를 확대해 달라’는 건의가 많았다.

한편 이번 수시 대면 진학상담에는 전북 대입지원단 진학상담팀 교사 26명이 참여해 대입 수시지원 전략과 지원 가능대학 정보 등 체계적인 맞춤형 진학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