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25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에서 당 후보로 선출된 뒤 인사하고 있다.

[뉴스에듀 = 인터넷뉴스팀] 민주당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 결과 박영선 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박 후보는 25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현장투표에서 유효투표자 7,982명중 2,949표를 얻어 36.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다른 후보들을 따돌렸다.

현장 투표 2위는 2,695표를 얻은 천정배 후보였으며 그 뒤를 추미애, 신계륜 후보가 이었다. 추미애 후보는 1,417표를 신계륜 후보는 921표를 얻는데 그쳤다.

지난 23일~24일 실시된 사전 여론조사에서도 박영선 후보는 39.7%로 1위를 차지했다.

추미애 후보가 25.9%를 차지해 2위를 기록했고 천정배, 신계륜 후보는 23.6%, 10.8%를 기록했다.

이로써 현장투표 50%, 사전여론조사 50%가 적용되는 경선 합산 결과 박영선 후보는 38.3%를 차지해 다른 세명의 후보를 꺾고 당 후보자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