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계명대(총장 신일희) 인문국제학대학 독일어문학전공은 주한독일문화원(괴테인스티투트)과 공동으로 주최한 전국 대학생을 대상‘제2회 전국 계명-괴테 골든벨 대회’가 지난 8일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

올 해로 2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전국 18개 대학교에서 지원한 95명의 학생들이 총 50문항에 걸쳐 독일의 문화, 예술, 스포츠, 역사 등을 골든벨 형식으로 퀴즈를 풀며 서로 각자의 지식을 겨뤘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구경북, 부산, 충청권, 전남, 제주 등 다양한 지역의 대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제1회 대회와 달리 대상 수상내역을 독일 어학연수 기간 2주에서 4주로 확대해 대회 규모를 키웠다.

또한 몇몇 대학에서는 해당학과의 교수진들이 직접 참석해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독일왕복항공권을 포함해 독일 현지의 괴테인스티투트에서 4주간 어학연수에 따른 부대비용 일체라는 파격적인 부상을 받는 계명대학교 총장상에는 계명대 독일어문학전공 3학년 장준희 학생이, 동일한 부상을 받는 주한독일문화원장상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4학년 권지언 학생이 각각 수상해 영광을 안았다.

그밖에 국내의 주한독일문화원에서 독일어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수강증을 받게 되는 3위에서 8위의 상은 인천대 김민섭, 서울대 송윤경, 서울여대 박정원, 광운대 이진우, 충남대 안소영, 성신여대 김효아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일 관련 경시대회로는 전국에서 유일한 이 대회는 계명대와 주한독일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해 시너지효과를 누리고 있으며 독일과 독일어에 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불러일으키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전국적인 대회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