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대학생들 대상의 ‘제7회 대학생 광고 공모전’의 시상식이 오는 29일(목), 문화역서울284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상(문체부 장관상, 상금 500만 원)은 대구가톨릭대학교 최기우·정용구 씨가 손수제작물(UCC) 부문으로 공동 출품한 ‘눈물과 땀, 그리고 하나’가 선정되었다. 이 작품은 광복 후 70년 동안 우리 민족이 겪었던 기쁨과 슬픔, 힘들었던 일들을 눈물과 땀에 비유한 작품으로서, 그 눈물과 땀이 모여 마침내 우리는 하나가 될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 외에도 대진대학교 김선재, 김은진, 최석주 씨의 ‘다시 외쳐진 외침’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총 15개의 작품이 상을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광복 70주년, 새로운 도약’이라는 제목 아래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 국가발전 에너지 결집,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들의 역량으로 새롭게 도약, ▲청년세대에게 국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분단현실과 통일에 대한 관심 제고 등 3개의 세부 주제로 나뉘어 실시되었다. 그 결과 애니매틱*과 손수제작물(UCC), 인쇄광고 등 3개 부문에서 총 369건이 접수되었다.
※ 애니매틱: 스토리보드를 실제 광고시간에 맞게 편집하여 영상화한 것

이번 공모전의 심사위원들은 “우리나라의 미래 비전 제시와 갈등 극복, 통일에 대한 신선한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빛난 작품이 많아 수상작을 선정하기가 참 어려웠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관심과 참여 열기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공모전이었다.”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대학생들의 창의성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널리 알리고 ‘광복 70년’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고자 10월 29일(목)부터 31일(토)까지 문화역서울284 중앙홀에서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함께 진행한다. 수상 작품들은 공모전 누리집(www.mcst-ad.co.kr)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