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11월 14일(금) 오전 기상 상황(자료=기상청)

[뉴스에듀] 11월 13일 04:20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와 전라남북도, 경상남도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오늘(13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13일 05시부터 14일 24시까지)은 강원도영동, 경상남도, 경북동해안, 전남남해안, 제주도산간(13일) : 30~70mm, 그 밖의 전국(제주도 13일), 서해5도, 울릉도.독도 : 10~40mm 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내일(14일)은 남부지방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전라남도를 시작으로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낮 동안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모레(15일)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그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늘은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이 어제보다 낮고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내일(14일)부터 당분간 평년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오늘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현재, 남해동부 대부분 해상과 남해서부동쪽먼바다, 제주도남쪽먼바다(05시 발효), 제주도동부앞바다, 울산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표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오늘 오전에는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서해남부먼바다, 그 밖의 제주도앞바다에, 오늘 밤에는 동해전해상(울산앞바다 제외)에 물결이 점차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예상되니,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내일까지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