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YTN 뉴스 캡처

[뉴스에듀] 해병대 총기사고 소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1사단에서 총기 검사 중에 폭발 사고가 나 부사관 1명이 다쳤다.

어제(23일)는 북한군이 연평도에 기습 포격 도발을 감행한 꼭 5년이 되는 날로 해병대 총기 폭발사고에 누리꾼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23일 오후 5시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해병대 1사단 사격장에서 A(29) 중사가 K2 소총에 든 탄환을 점검하던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A 중사는 파편이 오른쪽 허벅지에 박혀 병원에서 4시간 동안 수술을 받고 현재 입원 중이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중사는 사격 훈련이 끝난 뒤 불량탄을 처리하던 중이다.

해병대는 총기 검사를 하던 중 노리쇠 부근에 남아있던 불량탄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아직 폭발의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총기 오발사고는 아니다"며 "무슨 이유로 폭발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