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 인터넷뉴스팀] '터미널 진상녀'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인터넷에는 '터미널 진상녀'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은 지난 23일 오후 8시쯤 안산시외버스터미널 승강장에서 시민이 촬영한 것으로, 20대로 보이는 여성과 택시기사가 버스 입구에서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이 담겨있다.

이 영상을 공개한 네티즌은 “택시기사가 목적지로 떠나는 마지막 시외버스를 놓쳤다는 이유로 여성에게서 요금을 받지 못했다. 여성이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마지막 버스에 탑승하려하자 택시기사가 버스 입구를 막고 여성과 실랑이를 벌였다”고 전했다.

이어 “이 여성은 주변 사람들이 슬슬 택시기사 편을 드는 것 같으니 결국 택시기사에게 1만원을 내고 버스에 탑승했다. 그로인해 이 버스의 예정보다 20분이나 지연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터미널 진상녀’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상녀 때문에 괜한 사람들만 피해본듯’ ‘시간안에 도착 못할 걸 알면서 태운 택시기사도 문제가 있는듯’ ‘이젠 조금만 잘못해도 바로 인터넷올라오는듯..무서운 세상’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