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경 기상캐스터 (사진=네이버 '오늘의 날씨정보')

[뉴스에듀] 3일 16시 20분 현재,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 제주산간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곳이 있으며, 특히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지방에 눈이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은 주요 지점 적설 현황(16시 현재, 단위 cm)은 수원 8.0, 인천 3.6, 서울 3.1, 서산 0.7, 미시령 15.0. 여주 14.0, 제천 14.0, 안흥(횡성), 12.5 석포(봉화) 7.5, 평택 5.5, 당진 2.5, 장수 2.0을 기록했다.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강원도영동 제외)과 남부지방은 눈(제주도 비 또는 눈)이 오겠으나, 강원영서남부는 밤에 그치겠다.

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밤부터 내일(4일)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충청이남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앞으로 예상 강수량(3일 17시부터 4일 24시까지)은 전국(서울.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동해안, 경남해안 제외, 강원영서남부(3일)), 북한 : 5mm 내외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 적설(3일 17시부터 4일 24시까지)량은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전남동부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산간, 울릉도.독도 : 3~10cm로 예보했다.

또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3일), 전라남도(동부내륙 제외), 경상남북도내륙(경남서부내륙 제외), 서해5도 : 1~5cm로 예상된다.

내일(4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경기남부와 충청이남지방은 눈이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내일까지 찬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내려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모레부터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해안과 강원산간을 중심으로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