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예지 기상캐스터 (사진=KBS)

[뉴스에듀] 11일 오전 4시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 전남남해안에 비가 오고 있으며, 중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 주요지점 강수량 현황(10일 00시부터 11일 04시 현재, 단위 : mm)
[서울.경기도] 서운(안성) 4.0 현덕면(평택) 3.0 장호원 2.0 인천 1.2
[강원도] 도계(삼척) 7.5 상동(영월) 6.0 태백 5.1 신림(원주) 3.5
[충청남북도] 추풍령 15.2 춘장대(서천) 14.0 부여 12.5 가곡(영동) 12.5
[경상남북도] 해운대 46.0 거제 44.0 매곡(울산) 42.5 감포(경주) 35.5
[전라남북도] 여서도(완도) 67.0 북일(해남)46.0 거문도(여수) 43.5 심원(고창) 32.0
[제주도] 진달래밭(서귀포) 115.0 삼각봉(제주) 107.0

오늘(11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은 구름많다가 늦은 오후부터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전남남해안과 경상남북도내륙에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그치겠으며, 전남남해안은 늦은 오후 한때, 제주도는 밤에 가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낮까지 비(강원산간과 경북북동산간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11일 05시부터 24시까지)은 강원도영동, 경상남북도, 전남남해안, 제주도, 울릉도.독도, 북한 : 5mm 내외이다.

내일(12일)과 모레(13일) 주말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동해안에 내일(12일)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일부 남해안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주말에 바닷가 여행은 미루는 게 좋겠다. 서해먼바다와 동해전해상, 남해동부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제주도전해상(남부앞바다 제외)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고 기상청은 예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