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9일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도내 특성화고 교감 및 3학년 부장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내실화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특성화고 관리자와 3학년 담임교사의 역할 이해와 학생과 학교가 필요로 하는 정보 공유를 통해 취업률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서 전국공업계고교회장을 맡고 있고 제15회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 인재육성 분야에서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은 창원기계공고 이효환 교장의 강의와 김태국 직업교육 담당 장학관의 직업교육정책소개, 조규갑 직업교육 담당 장학사의 학생안전과 학습중심의 현장실습, 후진학자의 대학진학 안내, 진주기계공고 김성곤 부장의 공업계 취업선도 우수 사례 발표, 거제여상 박선미 부장의 상업계 취업선도 우수 사례 발표, 경남관광고 백덕희 부장상업계 취업선도 우수 사례 발표 발표를 통해 취업률 제고에 힘쓴다

경남교육청에 따르면 2015년 4월 도내 특성화고·마이스터고·직업과정 일반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은 58.0%로 2014년(49.2%)에 비해 무려 8.8%가 상승해 선취업 후진학 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마이스터 특강, CEO특강, 모의면접클리닉, 특성화고 전용 취업박람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교육청 김동환 과학직업과장은 “이번 연수가 현장실습 내실화 및 취업률 제고를 위해서는 특성화고의 관리자 및 고3 부장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학교와 기업체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해 안전이 우선시 되는 현장실습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