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대구미래대학교(총장 이예숙) 특수예술재활과는 지난 8일 ‘제2회 졸업전시회 오픈식’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이달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희망(HOPE)' 이라는 주제로 그간 특수예술재활과 장애학생들의 목공예, 도자공예, 액세서리 등 총 65개의 작품을 선보인 자리였다.

대구미래대학교 특수예술재활과는 장애인특성화 학과로서 특기적성에 맞는 수업과 다양한 직업재활 수업을 하며 장애인 예술재활을 통해 자립의 꿈을 키우는데 목적을 두고 있는 학과로서, 2년간 배우고 익혀온 결과를 이번 졸업전시회에 가족 및 친척 등 지인들을 초대하여 작품들을 뽐내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의 주제에 맞게 장애학생들의‘희망’이라는 두 글자를 늘 마음에 간직하며 부단한 노력을 통해 완성한 작품들로 이론 강의뿐 아니라 방과 후 동아리활동, 방학 중 합숙 등 교수, 조교 등의 밀착지도를 통해 이루어낸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어 더욱 남다른 의미를 지닌 전시회였다.

한편, 2016학년도부터 대구미래대학교 특수예술재활과는 장애인 직업재활의 통합성을 높이기 위해 특수직업재활과로 통합 개편될 예정이며, 특수직업재활과는 조형예술, 베이킹&쿠킹, IT전공, 생활원예, 동물농장관리 등 5개의 세부전공으로 구분되어 장애 학생들이 직업재활의 꿈을 더욱 효율적으로 실천시킬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