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12월 22일 2016년부터 교육공무직 대상의 생활임금제 및 방학 중 근무 확대 등 '저임금 근로자 처우개선 대책'을 입법 예고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생활임금제' 시행에 필요한 14억2천여만 원을 2016년 본예산에 편성하였으며 소속 교육공무직원 중 주 40시간 미만의 단시간 근로자 중 2천200여 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한다.

2016년 서울시교육청의 생활임금액은 내년 상반기 중 구성되는'생활임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저임금액·서울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여 교육감이 결정하게 된다.

또한 학교 업무정상화 및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방학 중에 근무하지 않았던 교육실무사(교무행정지원사, 교무·교무행정·과학실험·전산·사서)의 방학 중 근무를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생활임금제'는 소속 교육공무직원 중 주 40시간 미만 저임금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현행 최저임금제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저임금 근로자의 임금 상승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