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1920년 12월 인도에서 신그라는 사람이 가축을 잡아먹던 호랑이를 사냥하러 갔다가 동굴 속에서 늑대 새끼 무리를 발견하게 되었다. 신그라는 늑대 새끼 가운데 함께 있던 여자 아이 둘을 발견하였다. 그 여자아이들은 7, 8세로 보였지만 여자아이들은 원숭이의 울음소리를 내며 네발로 기어 다녔으며, 마치 늑대 새끼인양 신그라를 물려고 했다. 

신그라는 놀라서 그 아이들을 자신이 운영하던 고아원으로 데리고 와 아말라와 카말라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인간과 함께 생활하기 위하여 훈련을 시켰다. 그 후 잘 자라 줄 것으로 믿었던 아이들은 급격한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아말라라는 소녀는 곧 사망하였다. 

카말라는 그 후 두발로 걷는 연습을 하며 인간의 옷을 입는 등 꽤 적응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1929년 17살 정도의 나이에 사망하게 되었다. 아이의 정체에 대해서 인도 경찰국은 조사를 해 보았으나 결국 밝혀내지 못하였다고 한다. 

위의 예를 보아서 알듯이 인간이라고 다 스피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자라난 환경에 따라서 스피치를 잘 할 수도 있고 때로는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인간이 언어와 스피치는 사회 속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그 사회의 문화에 의하여 습득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이 혼자만 세상을 살아가야 한다면 스피치가 필요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사회적동물이기 때문에 인간과의 관계없이는 살 수가 없다.

따라서 인간과의 스피치는 피할 수 없는 것이다. 스피치를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많은 스피치의 경험을 가져야 한다. 

인간이면 모두 다 스피치를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인간도 스피치를 하지 않는 환경에 오래 동안 놓여 지면 결국은 스피치를 잃어버리게 된다. 특히 언어나 스피치는 사람사이에서 부대끼며 배워가는 것이다. 우리가 스피치를 하면서도 스피치능력의 변화가 생기지 않는 것은 주의를 집중해서 하지 않고 스피치를 대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스피치를 잘하려면 스피치를 잘하는 인간들의 통해 상대방의 장점을 배우고, 나의 단점을 줄여가려는 노력을 하면서 스피치를 하면 그것이 바로 성공적인 스피치의 달인이 되는 것이다. 스피치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바로 화자와 청자의 생각과 설득의 교환에 의한 설득정보 획득의 기능이다. 

설득이나 생각을 교환하는데 스피치만큼 좋은 도구가 없을 뿐 더러 스피치를 하기 전에 청자들의 생각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서는 스피치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예컨대 역량 있는 스피치로 만들려면 다음과 같이 설득스피치로 변환시키는 능력이 높아야 한다. 

첫째로는 스피치 중에 주어진 설득을 위한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선택하여 관련이 없는 미흡한 자료를 제거하여 스피치에 활용하는 방법, 일목요연하게 묶는다. 즉 좋은 정보를 나누는 설득하기 위해서는 정보를 필요한 것만 전략적으로 추출해서 유효적절하게 구성을 기승전결로 잘해야 한다. 

둘째로는 다양 곳에 널려있는 방대한 자료를 보다 유용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공통부모를 만들거나 요약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즉 스피치 중에 청자가 자료를 정확하게 인식하게 위해서는 자료를 핵심을 잘 정리를 해서 선명하게 설득스피치를 해야 한다. 

셋째로는 때로는 청자가 스피치 결과를 잘 못 판단할 경우에는 예외사항에 초점을 맞추어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설명하거나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바꾸어 적절하게 표현하는 스피치는 서로 자신의 감정을 전달하는데 있다. 왜냐하면 청자를 설득하거나, 용기와 희망을 주거나, 또한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유지하거나, 그리고 분열과 불화를 뛰어넘어 단합을 도모하는 것도 설득스피치를 통해서 가능하다. 

한편 설득스피치는 청자에게 정보를 알게 해줌으로써 삶을 풍성하고 의미 있고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화자의 정보전달은 청자의 관계에 있어 우선 큰 활력소가 된다. 그러나 정보전달은 아무 것이나 하는 것이 아니라 청자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정보전달을 하게 되면 청자들은 곤란해 질 수 있다. 

글 : 이 창 호 (李 昌 虎)
이창호스피치리더십연구소 대표.
2016 영웅 안중근 출판기념회 준비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