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동 브라움홀에서 서울모네챔버오케스트라 창단식이 열렸다. (가운데 허영훈 대표 / 사진제공=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뉴스에듀] 지난 3월 6일 오후 5시 서울 서초동 브라움홀에서 서울모네챔버오케스트라(Seoul Monet Chamber Orchestra) 창단식이 열렸다.

이 날 창단식에는 서울모네챔버오케스트라 최종 오디션에 합격한 정단원과 내외귀빈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단원증서 전달식과 단원 간담회, 운영안 발표 및 전문위원 위촉식 등으로 진행됐다.

서울모네챔버오케스트라를 창단한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허영훈 대표는 인사말에서 “쉽지 않은 도전과 모험에 참여한 단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 우리는 연주보다 한 차원 높은 공연을 만들기 위해 모였다”며, “음악인들로부터가 아닌 관객들로부터 존경과 칭찬을 받는 오케스트라로 성장하는 데 함께 노력해주기 바란다”며 창단취지를 밝혔다.

향후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와 알음문화예술기획(대표 최우성)이 공동으로 프로모션 하게 될 서울모네챔버오케스트라는 지난 1월초부터 2월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공개오디션을 가졌는데, 1차 서류심사와 2차 연주 및 인터뷰를 모두 통과한 연주자와 작곡가 등 22명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명단은 다음과 같다.

바이올린 임지선, 고예림, 김기정, 박휘연, 비올라 김연경, 첼로 안윤재, 더블베이스 강성준, 오주은, 플루트 윤여원, 노영주, 클라리넷 김가영, 원소연, 오보에 김다연, 트럼펫 김인혜, 강한나, 타악 배재익, 이주영, 피아노 어효정, 정은영, 이현영, 건반 이슬비, 작곡 이하나

한편, 이 날에는 초대고문으로 이진규 전 KBS 음악프로그램 PD가 위촉되었고, 뉴스컬처 이훈희 대표, 뉴스인 김영일 기자, 도미넌트 음악아카데미 이미원 원장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음악칼럼니스트 서주원 씨와 설연화 한복 전민 대표는 각각 음악평론 및 의상예술 전문위원으로 위촉장을 받았으며, 초대 음악감독은 SBS 팝스오케스트라 최소형 작곡가가 맡았다.

한편 서울모네챔버오케스트라 창단 콘서트는 오는 7월 3일(일) 오후 3시와 7시 꿈의 숲 아트센터 퍼포먼스 홀에서 열리는데, 연주자들이 직접 선보이는 무대연기와 스토리 텔링 등 기존 클래식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무대 구성과 연출이 시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