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오상민 국민기자] 지금 행복하신가요?

만약 지금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되신다면, 왜 행복하지 않으신가요?
자신이 지금 얼마나 행복한지 점수로 한번 매겨 보시겠습니까?

(☞ 행복지수 확인 -> http://bit.ly/MJGVYS) 몇 점이나 나오셨는지요?

한국심리학회의 '2010 한국인 행복지수'에 의하면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평균 63.22점으로 나왔다고 합니다(조사기관 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음). 

자 그러면 무엇이 당신으로 하여금 행복하지 않게 만드나요?

즉 어떤 점이 당신을 불행하다 여기게 만드는 것일까요? 여기엔 경제적인 문제, 대인관계 문제, 건강상의 문제 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을 겁니다. 제가 강의나 코칭을 통해 발견한 사실은 사람들이 지금 행복하지 않다고 여기는 가장 주된 이유는 바로 위에서 언급한 문제들 보다는 자신(의 내면)과 관련된 문제 때문이었습니다. 

자신이 한 과거의 실수나 잘못 혹은 현재 자신의 단점 등이 바로 그것들입니다.

자신의 우유부단하거나 혹은 내성적인 성격, 자신감이 부족한 점 등에 대해 스스로 못마땅해 하는 것이지요. 그 다음으로는 주로 대인관계와 관련된 문제가 대부분입니다. 직장 상사나 동료와의 불편한 관계, 대인관계의 뿌리에 해당되는 부모와의 원만치 못한 관계 등이 그것들입니다. 그런데 대인관계에 있어서 문제의 근원은 자기 자신과의 온전치 못한 관계로부터 비롯된다는 것을 아시나요? 

당신은 세상(사람들)이 당신을 어떻게 바라보길 원하시나요? 

누구나 세상이 당신을 유능하고 진실하며 신뢰할만하고 사랑스럽게 보길 원할 겁니다.

그런데 세상이 당신을 이렇게 보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기 스스로가 자신을 그렇게 바라보고 그렇게 인식하고 그렇게 인정해야 합니다. 세상은 당신이 당신 스스로를 바라보는 그대로 투영되는 것입니다.

내가 나를 바라보는 것이 바로 세상이 나를 바라보는 것이며, 나 자신과의 관계회복이 세상과의 관계회복입니다. 자기와의 화해가 세상과의 관계회복의 출발점인 것입 니다.

내가 먼저 나를 믿고 존중해야 세상도 나를 믿고 존중하며, 내가 먼저 나를 사랑해야 세상도 나를 사랑하게 됩니다. 

사실상 우리가 인생에서 겪는 거의 모든 문제는 자존감으로 귀결됩니다. 자존감에 결함이 있다면, 당신은 삶의 모든 문제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당신이 이 세상의 모든 재산을 가졌어도, 모든 아름다움을 가졌어도, 있는 그대로의 당신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다면 당신은 여전히 행복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지 못하는 것도 당신이 자신의 진정한 가치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는 바로 낮은 자존감에 기인하는 것입니다. 

인도의 시인이자 명상가인 인드라 초한은『마음을 다스리는 100가지 명상』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스스로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은 이미 세상에 있는 행복의 반을 얻은 것과 같습니다. 행복의 나머지 반은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을 사랑하면 됩니다."

행복하고 싶으신가요? 그러면 맨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하십시요. 당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말입니다. 그러면 행복의 첫 번째 반이 채워질 것입니다. 그리고 내게 일어난 모든 것들 또한 저항하지 않고 수용하십시요. 이것이 곧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을 사랑하는 것이며, 행복의 나머지 반을 채우는 것입니다.

사지가 없이 태어난 호주의 청년, 닉 부이치치가 말합니다.
"난 행복합니다. 난 내 삶을 사랑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두려움, 자기비하의 쇠사슬에 온 몸이 묶여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것에 비하면 팔 다리가 없는 것쯤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지금 행복하십니까? 당신은 당신의 삶을 사랑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