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소후닷컴]

지난 2월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뉴욕의 한 거리에 4살 난 남자 아이가 눈덮힌 거리를 달리다가 오들오들 떨고 섰다. 그의 중국인 아버지가 아들을 강하게 키운다는 목표(?) 아래 팬티만 입힌 채 거리를 달리게 했다.

이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미국인들은 충격에 빠졌다. 미국인들은 이 중국인 아버지를 '이글 대드'(독수리 아빠)라 불렀다. 아시아의 엄격한 교육방식을 맡은 '타이거 맘'(호랑이 엄마)에 빗댄 것이다.

▲ [사진출처=시사중국]

아이를 바구니에 넣은 채 오토바이에 묶어 도로를 질주하는 어이없는 중국 아버지가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지난 19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한 네티즌(Honey***)이 "시안(西安)의 한 거리에서 촬영한 것"이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즐거운 듯 웃는 표정의 한 남성이 어린 아기를 매달고 질주한다. 이 사진을 찍은 네티즌은 "처음에는 바구니에 개나 고양이를 넣어 달리는 줄 알았는데, 자세히 살펴보니 3~4세쯤 된 어린아이였다"고 전했다.

▲ [사진출처:南方都市報]

부부싸움을 한 뒤, 아파트 6층 창문 밖으로 3살 난 친딸을 매단 채 화풀이를 한 중국 남성이 체포됐다고 난팡두스바오(南方都市報)가 최근 보도했다.

이 남성은 광저우시에 33세의 루(陸) 씨로 자신의 집인 아파트 6층에서 창문 밖 난간에 걸터앉아 한 손으로 3살 된 딸의 팔을 잡고 떨어뜨릴 것처럼 위험한 행동했다고 이 소식은 전했다. 알고 보니 이 아버지는 부부싸움 전에 이미 마약에 취해 있었던 걸로 드러나 더욱 충격을 주었다.

 

▲ [사진출처=유쿠닷컴 동영상 캡쳐]

또 작년 7월엔 자신의 7살 난 딸에게 남자 아이를 때리게 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린 '무개념' 아빠가 중국사회에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그는 딸의 용감함을 기록하기 위해 그랬다고 말해 네티즌들을 경악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