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모네챔버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에 차세대 스타 진솔 지휘자가 발탁되었다.

[뉴스에듀] 서울모네챔버오케스트라(대표/예술총감독 허영훈) 상임지휘자에 차세대 스타 지휘자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진솔(사진) 지휘자가 전격 발탁되었다. 20대 후반의 젊은 여성 지휘자인 진솔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독일의 대가 Martin Behrmann을 사사하였고,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저명한 지휘자 Klaus Arp를 사사하였다.

그녀는 그 동안 The Symphonic Orchestra of State Opera – Plovdiv(불가리아), Baden-Badener Philharmonie, Kammerorchester Heilbronn, Philharmonie Suedwestfalen in Hilchenbach, Sueddeutsche Philharmonie Konstanz, Collegium Musicum Mannheim 등 다양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였으며 독일 Dirigentenpodium Badenwuertenburg 에서 우수지휘자로 선정 및 한국을 대표하는 국립합창단 지휘 콩쿨에서 3차례 연속 입상하는 등 국내외 클래식 음악계에서 일찍이 주목을 받아왔다.

최근 앙상블 아르티제 예술감독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진솔 지휘자는 대학교 재학시절부터 한국대학생연합오케스트라(음악감독 금난새) 부 음악감독으로도 재직하며 금난새 지휘자를 대신하는 연주도 이끌어가고 있는데, 최근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석사를 마친 그녀는 이번 서울모네챔버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로 발탁되는 행운도 동시에 거머쥐게 되었다.

이번 발탁에 대해 진솔 지휘자는 “다양한 연출을 선보이게 될 서울모네챔버오케스트라와 호흡을 같이 하게 되어 기쁘다.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고 지휘자로서의 새로운 역량을 시험하는 무대로 삼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창단을 통해 서울대학교 음대 출신으로 10년째 민트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선 씨를 악장으로 영입하고, 현재 SBS 팝스오케스트라 작곡가인 최소형 씨를 음악감독으로 영입한 서울모네챔버오케스트라는 이번 진솔 지휘자 영입으로 음악적 완성도를 높이게 될 크리에이티브 팀(creative team) 구조를 완성하게 되었다.

한편 허영훈 대표가 예술총감독을 맡고, 진솔 지휘자가 지휘하는 서울모네챔버오케스트라 창단 콘서트는 오는 7월 3일 꿈의숲아트센터 퍼포먼스 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