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4월, 성남시 분당구 늘푸른초등학교 학부모 80여 명 대상으로 체험학습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 장면은 세월호 1주기인 2015년 4월 16일에 일본 NHK 뉴스로 방송됐다. (사진제공= 교육그룹 더필드)

[뉴스에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오는 14일(목)부터 7월 14일(목)까지 용인 관곡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경기지역 24교의 527명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6 나·침·반 가정연계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학부모 체인지(體認智) 훈련’을 실시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인지(體認智) 훈련은 안전교육을 통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안전공감대 형성하고 학부모의 위기대처능력 신장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체인지(體認智) 훈련은 ‘몸으로 체험하고(體), 인지하여 대처하며(認), 지혜를 모아 위험을 극복하고 수습하는(智)’방식으로 각종 재난상황을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 이론식 전달방식에서 벗어나 체험형 훈련방식으로 변화된 경기도교육청의 안전교육 패러다임이다.

심폐소생술 자격증을 가진 교직원이 재난안전 교육강사로 참여하여 ‘찾아가는 학부모 체인지(體認智) 훈련’을 진행한다. 체인지(體認智) 훈련은 나침반 5분 가정연계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시간 동안 실시된다.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는 매주 화요일 부서별로 돌아가며 체인지(體認智)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에서도 분기당 1회 실시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안전지원국 이일상 과장은 “찾아가는 학부모 체인지 훈련을 통하여 학부모가 심폐소생술을 체득하여 위기상황 대처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하반기에도 학부모 체인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희망하는 학부모회는 오는 9월에 신청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