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산후조리원의 평가 결과가 앞으로 3년 주기마다 평가가 공개된다.

14일 보건복지부는 ‘모자보건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하고 6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산후조리업자는 서비스 항목과 내용, 이용요금 체계, 중도해약 때 환불기준 등을 마련해 접수창구나 안내실에 게시하거나 책자를 만들어 비치해야 한다.

보건복지부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등 평가기관에 맡겨 3년마다 산후조리원을 평가한 결과를 공표한다. 평가기관은 ▲산후조리인력과 시설의 전문성·적절성 ▲모자동실 비율 ▲산후조리서비스의 질 관리 상황 ▲의료기관과의 연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아울러 개정안에는 복지부가 지정한 난임 시술 의료기관의 시설과 장비, 인력, 난임 시술 실적 등을 평가하고 결과를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감염사고가 발생했음에도 신고하지 않거나 병원에 보내지 않은 산후조리원은 최대 50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