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 경찰청 온라인소통계 @polonsori

[뉴스에듀=이희선 기자] 3일(화) 오후 교보문구(광화문점)에서는 김기용 경찰청장과 아이유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공감서적 ‘미안해...’의 출판기념 홍보사인회가 있었다.

김기용 청장은 바쁜 일정 속에도 참석해 준 학교폭력 홍보대사 아이유에게 감사의 말과 함께 감사장을 전달하고 몇 달간 현장에서 학교폭력 예방에 힘써온 경찰청 학교폭력 T/F팀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용 청장은 “경찰이 올 초부터 현재까지 학교폭력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지만 일부 학생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에 대해 마음이 많이 아프다.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겪은 학교폭력문제에 대한 진솔한 경험담이 담겨있는 만큼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이 학교폭력에 관심을 갖고 학교폭력을 척결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찰청 학교폭력 홍보대사 아이유

이에 아이유 홍보대사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책이 나와 너무나 기쁘고 어른들과 학생들이 많이 보고 학교폭력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아줬으면 좋겠다. 그간 학교폭력 홍보대사로 임명을 받고나서 많이 도와주지 못해 진심으로 아쉬웠지만 앞으로 적극적으로 홍보대사로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인회를 통해 국민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경찰로 거듭나 학교폭력 해결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미안해’의 저자 인세 전액과 출판사 별도 기부를 합쳐 한 권당 2,400원을 학교폭력 피해를 입고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모두 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