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제공= 기상청

[뉴스에듀] 서울시는 20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서울 서남권 7개 자치구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이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4시께 성남과 부천, 안산, 안양, 시흥, 광명, 군포, 광주, 하남, 의왕, 과천, 고양, 김포, 파주, 양주, 동두천, 연천 등 17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한 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ppm 이상일 경우 발령된다.

20일 오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다. 특히, 낮 동안 강한 일사에 의해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나타난 곳이 많고, 일부 지역에서는 5월 중순 최고기온 극값이 경신된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월 중순 최고기온 극값 경신 지점(16시 현재, 단위 : ℃)은 - 1위 : 홍천 32.8 파주 30.6 통영 27.9, - 2위 : 동두천 32.1 수원 31.4 춘천 31.3 철원 30.8 고창 29.9 , - 3위 : 영월 30.7 임실 29.4 백령도 25.9 이다.

오늘부터 모레(22일)까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현재, 서울과 일부 경기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또한,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매우 크겠다.

오늘과 내일 동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