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이영우)은 24일 안동대학교 어학원 시청각실에서 비만 학생수의 증가에 따른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건강한 체중관리 프로그램 운영 중심학교(31교) 관계자인 보건교사 및 영양교사 62명을 대상으로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안동대학교 권인숙 교수(식품영양학과)와 우상구 교수(체육학과)를 초빙하여 ‘건강한 체중관리는 학생 스스로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지려는 의지도 중요하지만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등 가장 효과적이다’라는 내용으로 경제적인 ‘식이요법’과 ‘운동요법‘ 에 대한 강의와 이어서 문경 농암초 유영호 보건교사의 2년간 중심학교 운영에 대한 사례발표로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이백효 체육건강과장은 금년도 체육건강과 중점 과제로 ‘건강한 체중관리(비만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 각 교과(체육, 영양, 보건)별로 연계하여 학생들이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당부하였다.

경북교육청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간 건강한 체중관리 프로그램 중심학교 121개교에 3억 2백만원을 지원하였으며, 금년도에는 31개(6천 2백만원) 중심학교를 비롯하여 모든 학교 비만학생들이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