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날씨예보. 자료제공=기상청.

[뉴스에듀] 현재,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전라남도와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중부지방은 서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고, 남부지방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남부에는 낮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비가 오다가 남부지방은 늦은 오후에, 제주도는 밤에 그치겠다. 한편,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 충청북부에는 낮 동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4일 05시부터 24시까지) - 제주도 : 20~60mm, - 경상남도, 전라남도 : 5~20mm, - 충청남부, 경상북도, 전라북도 : 5mm 내외다.

내일(5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남부지방은 낮 동안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모레(6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늘 기온은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중부지방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내일(5일)은 동풍이 불면서 대부분 내륙지역의 낮 기온이 다시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오늘 제주도전해상과 남해먼바다에는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또한,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오늘부터 8일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