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장흥 장평초등학교(교장 서영배)는 8일(수) 장흥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0회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배드민턴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역량과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남자팀과 여자팀이 모두 우승하여 장흥군 대표로 선발되었다고 밝혔다.

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학생들의 자율체육활동 활성화를 통한 건강체력 및 활기찬 학교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 10년째를 맞이하였다. 이 날 배드민턴 경기는 단체전 3복식으로 21점 3전 2선승제로 실시되었다.

장평초등학교는 결승전에서 장흥초등학교와 겨루어 1번팀 임경현(5학년), 황건우(6학년)가 2대0으로 승리하였으며, 2번팀 문경훈(6학년), 이찬희(6학년)이 역시 2대0 으로 승리하였고, 3번팀 최선문(6학년), 정영환(6학년) 마저 2대1로 승리하여 금메달과 우승컵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로써 장평초등학교 배드민턴부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전라남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해 9. 7.(수) - 9. 8.(목)까지 해남군에서 개최되는 제10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전남 학생 스포츠 문화 축제)에 장흥군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었다.

장평초등학교 선수들이 올린 이러한 쾌거는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저녁시간에 생활체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지역민들과 함께 배드민턴을 꾸준히 연습했기 때문이다. 또한 매주 금요일에는 방과후 교육활동으로 배드민턴부를 운영해 왔으며, 토요스포츠데이 활동으로도 배드민턴 운동을 실시하여 실력을 키워왔다. 뿐만 아니라 천창우 교사의 지도하에 매일 아침 건강달리기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이다.

배드민턴 경기를 마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고 우승트로피를 높이 치켜든 학생들은 “배드민턴을 할 때 가끔 힘들기도 했지만 오늘 우승을 하니 기분이 좋다.”, “더 열심히 운동해서 전남도대회에서도 꼭 우승을 하고 싶다.”, “배드민턴을 하면서 친구들과 사이도 좋아지고 공부에도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장평초등학교 서영배 교장은 “그동안 학생들에게 배드민턴을 지도한 위성길 방과후 강사와 김성중 토요스포츠 강사에게 감사하고, 남자와 여자팀이 모두 우승하여 장흥군 대표가 된 장평초등학교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체력 향상과 활기찬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체육교육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