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화도진도서관은 지난 2일 8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인문독서아카데미’강연을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뉴스에듀] 인천화도진도서관(관장 윤명호)은 지난 2일 8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인문독서아카데미’강연을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이날 강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6년 인문독서아카데미 공모사업으로 첫 번째 주제인‘한국철학사’5강 중 첫 강의였다. 

첫 강연에서 전호근 교수(경희대 후마타니칼리지)는 삼국시대 화쟁의 철학자 원효와 화엄철학의 의상의 삶과 사유를 통해 대립과 갈등을 지양하는 지혜를 현대적 언어와 감각으로 쉽게 들려주는 시간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6월 30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총 5회 강의로 9일 '지눌의 선불교와 이규보의 문학사상', 16일 '이황과 이이의 성리학', 23일 '박지원과 정약용의 실학사상', 24일 '신남철, 함석현, 장일순의 사상' 등 한국 지성사 거장들의 생각과 삶의 궤적을 살펴본다. 

한편, 화도진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6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어 철학, 역사, 사회과학, 예술 등 4가지 주제로 오는 11월까지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