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7일(화)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6월 직원조회를 열고, 인성교육 전문가이며 부부교수인 장재혁, 최유진 교수를 초청해 ‘미래지향적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뉴스에듀=대구]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7일(화) 오전 10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6월 직원조회를 열고, 인성교육 전문가이며 부부교수인 장재혁(미국 시카고 무디신학대 작곡과 교수), 최유진(미국 노스파크대 생물학부 교수) 교수를 초청해 ‘미래지향적 인성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재혁, 최유진 교수는 저서‘세계 최고의 학교는 왜 인성에 집중할까(다산에듀)’로 한국에 이름을 알렸으며, 현재 미주중앙일보 교육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세계를 움직이는 수업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들려주고 있다.

이번 강의에서 장재혁, 최유진 교수는 미래지향적 인재의 키워드가 ‘협력’과 ‘존중’임을 강조하면서 로봇/인공지능 사회에서의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그리고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인성’의 개념을 새롭게 조명하면서, 세계 최고의 대학에서 인성을 어떻게 강조하고 있는지 사례를 들어가며 미래 지향적 교육 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또한 새로운 수업방식으로 토론 수업의 일종인 ‘하크네스 테이블(하크네스 수업)’에 관해 소개했다.

하크네스 테이블(하크네스 수업)은 세인트 폴스와 예일대학을 나온 재산가였던 에드워드 하크네스가 창시한 수업. 12명의 학생과 교사가 한 테이블에 둘러앉아 서로 토론하며 배우는 수업 방식이다. 하크네스 수업에서는 질문은 있지만 정답은 없다. 학생은 진리를 탐구하며 지성은 물론이고 존중과 배려를 배워 나간다. 하크네스 수업에서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수직적으로 강의하는 것이 아니고 함께 토론하면서 서로에게서 배운다. 활발한 토론 참여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예습이 필요하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특강은 “인성교육 컨설턴트, 초․중등 협력학습지원단 소속 교원들, 그리고 전문직과 일반직 모두에게 앞으로 수업 개선을 위해 어떠한 철학과 어떠한 방향성을 갖고 접근해야 할지를 고민해 보게 만드는 좋은 강연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