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은 16일(목) 강화 관내 초․중학교 교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혁신 선진지인 홍성교육마을공동체 탐방을 실시하였다.

[뉴스에듀] 인천광역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정원화)은 16일(목) 강화 관내 초․중학교 교원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혁신 선진지인 홍성교육마을공동체 탐방을 실시하였다. 이번 탐방을 통해 교원 및 학부모의 학교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강화 지역의 특성에 맞는 ‘강화마을교육공동체의 밑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고자 하였다.

충남 홍성군 홍동면에 위치한 홍동마을교육공동체는 학교교육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기 위해서 학교, 지자체, 교육청, 시민사회, 마을주민이 협력․지원․연대하여, 교육을 중심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홍동마을교육공동체는 마을활력소를 중심으로 홍동놀이방, 지역아동센터, 갓골어린이집, 유치원, 홍동초, 홍동중, 풀무농업고, 생태농업전공부(2년제 마을교육기관) 등 교육기관들이 마을과 하나가 되어, 「배움이 즐거운 온 마을 학교」를 만들고 있었다.

탐방은 마을을 담아내는 특성화된 학교교육과정 운영하고 있는, 홍동중학교의 ‘온 마을 학교교육과정’을 살펴보고, 풀무학교생협, 그물코출판사, 갓골목공실, 씨앗도서관 그리고 학교와 지역이 같이 쓰는 밝맑도서관 등 마을교육공동체 시설 탐방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학교를 지원하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고민이었는데, 이번 탐방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학부모로서 저의 역할을 알게 되었어요. 이런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라며 이번 탐방에 대한 만족스런 소감을 밝혔다.

강화교육지원청 정원화 교육장은 “강화와 비슷한 지역 여건을 가진 홍동마을교육공동체 탐방을 통해 교원들은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 모델을, 학부모들은 학교혁신을 위한 학부모의 자리매김을,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들은 이들의 지원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으리라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