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인천광역시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삼) Wee센터는 17일 오후 인천남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 전문상담(교)사 43명을 대상으로‘심리검사 및 상담사례 수퍼비전’을 실시했다.

상담에서‘수퍼비전’이란 경력과 경험이 풍부한 상담전문가에게 사례를 발표하고, 상담 및 치료과정에 대한 분석과 개입전략 및 치료기법 등에 대하여 심층적이고 구체적인 지도와 피드백을 받는 것으로, 향후 상담의 개입 방향성을 제시받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수퍼비전은 해울심리상담연구소 황연미 소장을 수퍼바이저로 초빙해 아동의 심리검사결과 분석 방법과 중학생 위기 학생의 상담과정을 분석하고 향후 개입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무엇보다 Wee클래스 상담자들이 사례에 대해 분석하고 각자의 생각들을 공유하는 기회를 통해 다각적인 맥락에서 사례를 살펴볼 뿐만 아니라,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중등교육과 김경훈 과장은 “다양한 사례를 접하는 상담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서는 사례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상담자 자기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이러한 상담 전문성 향상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질 높은 상담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