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는 오는 7월 7일까지 제4차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에 참여할 초등학생 40명을 모집한다.

[뉴스에듀] 환경재단(이사장 이세중, 대표 최열) 어린이환경센터는 20일부터 7월 7일까지 제4차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에 참여할 초등학생 4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어린이들이 도심 속 습지 및 생태 현장 체험활동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습지의 중요성과 습지 보존 노력을 살펴보고, 나아가 물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이해 및 관심을 높여주고자 하는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우수 그린리더 8명에게는 환경재단상이 수여되며, 해외습지 탐사의 환경연수 특전이 제공된다. 또한 최우수 그린리더에게는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된다.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가 주최∙주관하고 한국 코카-콜라가 후원한다.

이번 어린이 그린리더십 4차 과정은 7월 16일(토) 순천만에서 진행되며, 참가 학생들은 직접 습지생태계와 흑두루미 월동지, 칠면초 군락 등을 살펴보며 습지의 소중함을 배우게 될 예정이다.

현재 순천만은 국내 습지 중에서 조류가 237종으로 가장 많고, 노랑부리백로•저어새•흑두루미 등의 멸종위기생물을 포함해 야생생물이 많이 서식하는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지역이다. 국내 연안습지로는 최초로 2006년 1월 20일 람사르 협약에 등록되었고, 최근 순천만 갯벌의 상류인 순천 대대동과 해룡•별량면 일대 면적 5.399㎢(539.9㏊)에 달하는 동천하구도 우리나라 22번째 람사르 습지로 공식 등록되었다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람사르 협약 등록습지를 중심으로 한 한국 대표습지를 탐사하며, 2016년에는 고덕수변생태공원, 송도 저어새섬, 서천갯벌, 순천만에서 차수별로 진행되고 있다.

제4차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에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오는 6월20일부터 7월 7일까지 환경재단 홈페이지 (www.greenfund.org) 및 어린이환경센터 홈페이지(www.ecochild.kr) 를 통해 참가신청이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