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성도자동차직업기술학교 학생과 교사 38명이 전주비전대학교에서 한국의 기술과 교육현장 체험하는 단기연수를 실시했다.

[뉴스에듀] 중국성도자동차직업기술학교 학생과 교사 38명이 전주비전대학교(총장 한영수)에서 한국의 앞선 기술과 교육현장 체험하는 단기연수를 실시했다. 

지난 6월 27일부터 7월1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에는 성도기술학교에서 자동차와 유아교육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비전대 자동차과와 유아교육과와 연계해 전공 관련 실습교육 참관, 현대·기아자동차 공장 및 아우디 자동차 서비스센터 방문, 비전대 유아교육과와 아동복지과가 각각 수탁 운영 하고 있는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전북도청 어린이집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이외에도 연수단은 비전대 국제교육원 주관으로 대학 내 한국어학당에서 기본적인 한국어 교육을 받고 한옥마을을 찾아 한복입기, 부채와 비빔밥 만들기 체험 시간을 가졌으며 새만금방조제 현장 등을 방문해 전라북도의 미래 발전계획을 청취하기도 했다. 

비전대 한영수 총장은 “이번 연수 외에 여름방학 중 중국 총라이시 초·중·고 교사, 성도용천2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를 실시해 우리나라의 앞선 직업기술교육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미얀마에 추진 중인 글로벌 캠퍼스 조성,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대학 등과의 교류 확대, 뿌리산업외국인기술인력 양성 등을 통해 글로벌 교육 콘텐츠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전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세계적수준의전문대학사업(WCC)을 통해 ‘전북성장동력산업 및 실버헬스케어 핵심 전문직업인 양성’과 ‘글로벌 고등직업교육 실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