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는 11일 오전 청도경찰서(서장 양시창) 대강당에서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청렴경찰, 인권경찰”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박동균 교수는 특강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경찰관은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형사사법기관이라면서, 각종 유혹과 많은 업무로 고된 직업이지만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직업중하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논어와 맹자, 명심보감 등 인문학적 관점에서 경찰의 애환과 고충, 바람직한 경찰의 방향 등을 설명하면서 소통하는 경찰, 배려하는 경찰, 공감하는 경찰이 되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최근 부산지방경찰청에서 발생한 현직 경찰관의 여고생 성폭행 사건, 성매매 단속 정보를 업자에게 돈을 받고 흘려준 서울경찰, 각종 경찰관들의 음주교통 사고 등 경찰관들의 기강 해이와 관련해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실시해 더욱 공감을 얻었다.

박동균 교수는 한국치안행정학회장, 한국경찰연구학회장, (사)국가위기관리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대한지방자치학회장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경찰청 인터폴 국제심포지엄, 대구MBC 시사토크 출연과 경북도공무원교육원, 경산경찰서, 안동경찰서 특강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