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서울 구로구는 영어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영어캠프는 다음달 15~20일 5박 6일간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기숙형으로 운영된다.

숙소는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와 10분 거리에 위치한 숭실대기숙사에 마련되며, 통학버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체험 중심의 실용영어에 초점을 둔 프로그램은 토론과 현장학습으로 구성되고, 토론 수업은 과학과 미래직업을 주제로 원어민 강사가 진행한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되는 현장학습에서는 참여자들이 토론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다양하게 체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 대상은 구로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70명이며, 구는 학교장 추천으로 19명을 선정했고 나머지 51명을 전산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참여는 오는 15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구로구는 선정자 중 일반참여자에게는 참가비의 50%,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