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도 직업교육훈련 일자리 협력망 회의’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수성여성클럽

[뉴스에듀] 수성여성클럽․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수성새일센터, 관장 최경분)가 경력단절여성들의 일·가정양립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난 7일, 수성구 새마을회관 3층 강당에서 기관 관계자 및 외부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직업교육훈련 일자리 협력망 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웰빙찬품조리전문가 양성과정 일자리 협력망 회의’에 이은 두 번째 일자리 협력망 회의로 ‘방과후 한자지도사’, ‘전산회계사무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학습지도사’ 등 최근 수료를 끝낸 3과정에 대한 관계자가 모여 진행됐다.

회의에서 직업교육훈련 수료생들에 대한 일자리 연계방안을 중점 주제로 여성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관별 협조사항 및 해결방안 모색이 중점 주제로 논의됐다.

특히 적극적인 취업연계를 위해 기관·단체의 구인정보를 수성새일센터에 실시간으로 전달할 수 있는 네트워크 개설 방안에 대해서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신나는 한자학교 이봉희 대표는 “방과후 한자지도사 뿐만 아니라 전산회계사무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학습지도사 양성과정 훈련생 모두가 열띤 학구열과 그에 뒤지지 않는 실력을 쌓은 것으로 안다”며, “이들이 그에 맞는 실력을 펼칠 수 있게 기관·단체의 협력 외에도 평생교육센터, 종합복지관 등과 연계될 수 있게 지자체에서도 도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성새일센터 최경분 관장은 “훈련생들의 수업을 참관하며 그들의 열정을 지켜봤다”며, “회의에 참여한 기관 및 단체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많은 여성들이 사회진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줄 것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성새일센터는 여성친화도시 정책 실행과 여성의 사회참여 및 일자리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방과후 한자지도사 19명, 전산회계사무원 20명, 자유학기제 진로체험학습지도사 19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취업연계를 위한 사후관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