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16 세월호 2주기 추모에 즈음하여‘Remember 0416’캠페인을 통해 진행. 사진제공=동탄국제고등학교

[뉴스에듀] 지난 4월 15일부터 4월 18일까지 동탄국제고등학교(교장 강영수)의 국제교류 동아리 유레카(URECA)는 본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위한 ‘Remember 0416’캠페인을 벌이며 세월호 배지를 판매해 교사와 학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금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

세월호로 희생된 친구들을 추모하는 마음에서 동아리 부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한 이 캠페인은 세월호 희생 학생과 교사들의 못다 이룬 꿈을 이어가고, 세월호의 정의와 박애 정신을 학교 문화에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

허윤서(18) 동아리 기장은 “캠페인을 하면서 우리 학교 학생들이 세월호에 희생된 친구들을 진심으로 추모하고, 세월호 사건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느껴져서 어떤 활동보다 더욱 의미 있었던 활동이었다.”라고 말하고, 동아리 부원 김유정(18) 학생은“세월호 유가족과 희생된 친구들에게 우리들의 진심이 전해졌으면 좋겠고, 우리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동아리 학생들은 7월 12일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위한 ‘세월호 배지’ 판매 수익금을 모아 4.16단원장학재단에 성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