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듀] 부천 역곡고등학교(학교장. 류재경)는 13일(수) 시청각실에서 ‘또래협동학습 사례나눔 발표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1,2학년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또래협동학습을 운영하면서 겪었던 어려움이나 운영 성과 등 다양한 사례들을 함께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학생들이 기획하고 학생들이 주관하여 진행했다.

또래협동학습은 학생들이 4~5명씩 팀을 구성하여 학습과목, 방법, 장소, 시간 등 협의를 통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담당교사는 협동학습코칭을 통해 학업성취도 뿐만 아니라 구성원 간 공동체의식을 배양할 수 있도록 학습내용 및 운영에 관한 조언, 학습일지 검토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현재 1학년 12개팀(65명), 2학년 11개팀(53명), 3학년 5개팀(24명)이 운영 중이며, 그룹 내 멘토 & 멘티학습, 하부르타식 교수학습 등을 활용하여 각 그룹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학습활동을 자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2학기에도 학생중심의 자율적인 또래협력학습을 확대 운영하여 학생중심의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배움이 있는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며 학생들의 풍부한 학습경험과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역곡고등학교 류재경 교장은 “미래 사회에 자기주도적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과 학습을 통해 핵심역량 중요하다.”면서, “또래협동학습을 통해 서로 협력하여 학습함으로써 배움의 즐거움을 한층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꿈을 실현하기 위한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